알고 지내던 여자아이에게 신체 주요부위 노출한 12세 초등생 '입건'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여자아이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남자아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공연음란 혐의로 A(12)군이 불구속 입건됐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B양을 향해 바지와 속옷을 벗고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이 사실을 어머니 C씨에게 알렸고 C씨는 경찰에 A군을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담긴 엘리베이터 CCTV를 분석해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B양은 아파트 같은 동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