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이마트, 모바일앱에 고객이 직접 꾸미는 '나만의 스타일관' 선봬

롯데하이마트가 15일 고객들이 직접 인테리어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기능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 신설한 고객참여형 플랫폼 '나만의 스타일관'으로, 지난해 10월 모바일 앱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의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앱 상에서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올리거나, SNS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은 국내 가전 유통업계에선 최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 내에 '나만의 스타일관'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거실, 침실, 주방, 서재 등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다.
 
고객들은 콘텐츠를 보며 댓글, 스크랩, 좋아요, 공유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다른 고객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콘텐츠에 등장한 가전이나 가구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은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연관 상품을 선택해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나만의 스타일관'은 고객들이 실제 주거공간 인테리어 이미지를 다른 고객들에게 공유돼 가전이나 가구에 대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과는 차별화된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온라인기획팀장은 "가격·사양 등 단순 상거래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커머스앱의 한계를 넘어 고객들 스스로 주도하여 콘텐츠를 올리거나, 관련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로 이어질수 있는 '고객참여형 커머스앱'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 팀장은 "앞으로 롯데하이마트는 고객이 업로드한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편 향후 파워블로거, 인플로언서들과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총 5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의 '나만의 스타일' 코너에 자신의 인테리어를 소개한 고객들이 추첨대상이다.
 
업로드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베스트 콘텐츠'를 내부 기준에 따라 선정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숙박권,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응모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에 콘텐츠를 올리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더불어 '좋아요' '댓글' '공유' 기능을 활용한 고객들 중 매월 2만3000명을 추첨해 최대 5만점의 엘포인트를 준다.

양봉식 기자 [e-mail]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