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크리머스 콘텐츠 기업 아이비엘(IBL, 대표 박창원)이 리빙픽의 무서운 성장세에 힘입어 12월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내 최대 호스팅 업체인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에서 2만 9천여개 업체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8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중 리빙픽의 비중은 40%에 달했다. 신규 기획한 상품과 PB로 기획한 상품들의 쌍끌이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규모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이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리빙픽은 2017년 9월 공식 론칭 2년 만에 월간 거래액이 30억 원을 넘겼고 거래건수는 10만 건이 넘는다. 하루 방문자도 12월에 접어들면서 30만 명이 넘었다. 국내 리빙e커머스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리빙픽 안천수 상품기획 총괄팀장은 “리빙픽은 리빙카테고리에서 선두기업인 만큼 월간 방문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메인노출만으로 협력 업체들은 상품판매 및 홍보효과를 볼 수 있어 협력사들의 입점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엘은 아이뷰티랩, 헬스24, 오토커넥트가 약진하면서 점진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연초 30명 남짓하던 임직원도 60명 정도로 성장해 내달 초 500평 규모의 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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