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동엽(사진 왼쪽)이 8살 연하 미모의 아내 전효록(" 오른쪽)씨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보게 됐다.
2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전씨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서울시내의 한 산부인과에서 3.0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회복 중이다.
이동엽은 셋째를 갖게 된 소감에 대해 스포츠경향에 "결혼 4년 만에 애 셋을 낳았는데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세 아이와 아내를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엽은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인기 코너 '누명의 추억'과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개그투나잇'과 '개그시대' 등에 출연하며 다수의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식신로드','위기탈출 넘버원','이제 만나러 갑니다'등 다수의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예능 방송인으로 행보를 넓혔다.
이동엽은 2014년 8살 연하 피아노 학원 강사인 전씨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듬해에 딸을, 지난해에는 득남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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