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자료를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중 연봉 1억원 초과자 수는 71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2016년 귀속(65만3000명)보다 10.1%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국세통계연보’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519만원이며, 이는 2016년 결과보다 4.7%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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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 국세청 제공 |
지역별로는 울산 직장인들의 연봉이 4216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세종시와 서울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소지를 기준으로 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47만4000명)며, 본점 소재지를 기준으로 원천징수지 1위 지역은 서울 강남구(94만2000명)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40.0%였던 여성근로자의 비율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40.5%와 41.1%로 조금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41.9%(755만명)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 대비 0.9% 감소한 55만8000명 규모로 파악됐으며, 이중 중국인이 전체의 36.2%를 차지하는 등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창업한 업체 수를 기준으로 수원시가 2만9000곳으로 가장 많았다.
소매와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100대 업종을 따진 결과 한식전문점이 8만7000곳으로 가장 많이 창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 지원을 위해 매년 국세통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 경제에 유용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적극 개발·공개할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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