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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도중 헛구역질 후 주저앉은 설현, 건강 이상?…소속사 "병원 진료 후 휴식"

입력 : 2018-12-16 14:14:36 수정 : 2018-12-16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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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설현(본명 김설현·23·사진)이 공연 도중 현기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현은 전날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소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사뿐사뿐’ 무대 도중 헛구역질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난 뒤 힘들어하던 설현(위 사진)은 결국 발을 헛디뎌 주저앉았다. 이어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퇴장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찍은 영상이 퍼지면서 설현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FNC는 공식 팬카페서 “설현이 무대 중 터진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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