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전쟁영웅 고 김영옥(사진) 대령이 2019년도 '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1월의 '이달의 6.25 전쟁 영웅'으로 김영옥 대령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으는 데 앞장선 홍은혜 여사 등 12명을 선정했다.
국가보훈처는 매달 1명을 선정해 한국전쟁 참전 군인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전쟁영웅 12명을 알리는 달력과 포스터도 배포한다.
재미동포인 김영옥 대령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중부 전선을 북쪽으로 60km 진격시키는 등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보훈처는 이밖에 2019년 1월 전쟁영웅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을 비롯해 ▲2월 김한준 육군 대위▲ 3월 케네스 뮤어 영국 육군 소령 ▲4월 콘라도 디 얍 필리핀 육군 대위 ▲5월 조관묵 경찰 경감 ▲6월 김문성 해병대 중위 ▲7월 김재호 육군 일등병 ▲8월 홍은혜 여사 ▲9월 공해동 육군 하사 ▲10월 이성가 육군 소장 ▲11월 김금성 공군 준장 ▲12월 전병익 해군 중사 등을 선정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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