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3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해군은 (대령급이 지휘하는) 전대(戰隊)급 부대의 기동훈련과 병행해 오늘(13일)부터 이틀간 해군과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방어하는 정례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 특전대대(UDT SEAL),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대원들이 2013년 10월 25일 독도에서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며 훈련 중지를 강하게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일본 외무성은 자료를 내고 “이번 건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유권에 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춰볼 때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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