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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중국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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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22 17:38:31 수정 : 2018-11-22 1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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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OTRA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18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

국내 유망 ICT 기업 30개사와 중국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2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이노베이션 포럼 △스타트업 피칭 △일대일 파트너링 상담회 △현장 MOU 체결식 등으로 구성된다.

10월 대중국 ICT 수출은 10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융복합 협력을 통해, 반도체에 이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헬스케어, 핀테크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확대 모멘텀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3일 오전 포럼에서는 리우보 투스타(TusStar) 총경리(포브스 선정 중국 여성 VC 15위)가 ‘중국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투자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한국기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레전드캐피탈의 신창훈 투자부총재가 ‘중국 창업 생태계 및 자본시장 최근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 푸단대 졸업생으로 스마트폰 잠금화면앱으로 중국 현지 창업에 성공한 화동미디어 강민구 대표가 생생한 중국 창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국기업과 중국 투자가 및 바이어와의 1대1 파트너링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회는 징동VR,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중국 대기업들을 비롯, 운영펀드규모 50억 달러 이상의 JD 캐피털, 중국 Top 3 엔젤투자기관인 이노 엔젤(INNO Angel) 등 VC(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피칭에 심사위원으로 참가예정인 JD 캐피털 장웨이팡 투자총감은 “최근 중국의 투자붐은 2∼3년 전에 비해 다소 위축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AI 등 신기술, 신소재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참가기업 중 3개사에 대한 별도의 추가 사전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혁신기술 분야는 일방적 수출보다 공동개발, 기술교류 등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투자 등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 KOTRA는 중국 현지 투자자 및 기업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 우리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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