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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투병했던 아이돌이 부모님께 직접 싼 김밥 선물한 이유

입력 : 2018-11-16 17:40:24 수정 : 2018-11-16 1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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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멤버 최예나가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리얼리티 예능 ‘아이즈원츄’에서는 최예나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예나는 부모님에게 직접 싼 도시락을 선물했다. 도시락 메뉴로 선정된 김밥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최예나는 “어린 시절 림프종이라는 소아암에 걸렸다”고 고백하며,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그 때 부모님이 나를 위해 새벽마다 김밥을 팔러 다녔다”고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아픈 딸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최예나의 부모님은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새벽마다 김밥 장사를 했던 것. 사연을 전해들은 부모님은 김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귀여운 외모에 실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갖춘 최예나의 아픈 과거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아팠던 딸이 저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다니”, “아이돌로 데뷔한 예나도 대단하고 부모님도 대단하다”, “가족과 사이좋은 이유가 있었다. 앞으로 더 잘 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예나는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활약했던 최성민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Mnet ‘프로듀스 48’에서 연습생 4위를 기록하며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Mnet 아이즈원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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