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민주 "한남동 세탁소 자리에 전 재산 털어 가게 열었다"

입력 : 2018-11-07 17:59:52 수정 : 2018-11-07 17:59:5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제과제빵사 유민주(38·사진)가 결혼하는 가운데, 유민주의 과거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유민주는 오는 10일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민주는 “많은 축하 보내주시면 그만큼 사랑 나누면서 더 채워가고 나눠가며 살겠다”고 말했다. 

예비남편은 평범한 일반인이며 교육계에 종사중이다. 교제 기간은 1년이 되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유민주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어린이 쿠킹 클래스 '유머러스 캥거루', 식당 '공공빌라'의 대표다. 

과거 올리브 채널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먹지?'에 출연하며 '미모의 파티시에'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델리민주' '염소언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민주의 국적은 캐나다이다. 어린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캐나다에서 성장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학부 졸업 후에 한국으로 들어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을 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유민주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로 유학을 갔고 프랑스에서 언어습득과 교류를 위하여 베이킹 클래스를 다니면서 디저트와 제과제빵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후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와 알랭 뒤카스 파티스리 등에서 공부한 뒤 한국에 돌아왔다. 

2012년 9월 한남동에 디저트 가게 글래머러스 펭귄을 오픈한 후 지금까지 운영중이다. 

가게 오픈과 관련해 유민주는 지난 5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작고 볼품 없는 세탁소 자리에 전 재산 털어 세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행 중인 일본식 디저트가 아닌 미국식 유러피언 홈 베이킹 디저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이 자주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유민주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