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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F 영어능력지수 발표… 스웨덴 1위, 한국 56.27점으로 31위 기록

입력 : 2018-10-30 11:20:00 수정 : 2018-10-30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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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국가 88개국, 성인 130만 명 대상 분석 결과 공개

 

글로벌 교육기업, EF Education First(이하 ‘EF’)가 전 세계 비영어권 성인을 대상으로 한 EF 영어능력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 제8판을 공개했다.

EF는 매년 전 세계 88개 국가 130만 명의 비영어권 국가 성인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어능력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시험 응시자가 30% 증가하고,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볼리비아, 레바논 등 13개 국가가 추가되었다.

EF가 제공하는 EF EPI 조사는 글로벌 무료 표준 영어 시험인 EF SET(EF Standard English Test)의 응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EF는 조사의 신뢰성을 위해 산업군별, 직급별, 직업군별 점수 통계를 통해 실무현장에서의 영어 능력을 심층 분석하였다.

그 결과 유럽은 스웨덴 1위를 비롯해 10위권 내 8개국을 차지하며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실력을 보여줬고, 아프리카는 알제리,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점 이상 점수가 오르면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국가의 경우 영어능력지수가 높은 국가와 낮은 국가 사이의 편차가 컸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유일하게 영어능력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며, 라틴아메리카에 해당하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국가와 낮은 점수의 국가의 차이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체 국가별 등급에서 56.27로 31위를 차지했으며, 55.32였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점수는 +0.95로 소폭 상승했으나, 순위는 1계단 하락했다. 도시별로 보자면, 서울이 58.72로 2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영어 능력과 사회 현상과의 상관관계 중 하나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회가 더 평등한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일수록 여아들의 유치원 등록률이 높고, 은행 계좌를 가진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EF 교육 연구 부문 민 트란(Minh Tran) 총괄 연구원은 "EF의 영어능력지수 순위 조사는 정부, 기업, 그리고 교육 관계자들이 정책 수립 및 투자, 교육 방향 설정 등에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EF 코리아 김선욱 지사장은 “8번째 발간된 EF EPI를 통해 각 국가의 영어 능력 수준을 비교할 수 있으며, 국내 학계, 기업 및 일반인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투자와 방향을 설정에 도움이 되는 공신력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EF는 1965년 설립되어 전 세계 53개국, 539개의 캠퍼스와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교육 기업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전세계를 무대로 11개 언어의 교육을 제공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언어교육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었다.

한국 지사인 EF코리아는 서울 강남, 대구, 부산에 지사를 두고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na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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