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사진)가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연예 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보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1998년 초등학생 시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보아는 "어리다"며 "정말 앳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신기하다. 옛날 모습 보니까"라며 "어렸구나 싶다. 저의 성장기를 담은 자료가 방송국마다 많으니까 가끔 무섭다. 살쪘을 때 모습이 나올까봐"라고 밝혀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또 2000년 8월 데뷔 후 일본 진출에 대해 "회사에 들어갔더니 일본 진출을 기획하고 있었다. 춤, 노래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어를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일본 성공 1,2년 하다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었다. 일본 활동 마치고 귀국해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리콘차트 1위 소식이 들렸고, 일본에 가야한다고 했다. 학업 때문에 일본에 가지 못했고 일본 방송국 분들이 한국에 오셔서 녹화를 하고 갔다.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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