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의성 여자친구와 싸우지 않는 비결 공개

입력 : 2018-10-26 11:46:41 수정 : 2018-10-26 11:46: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의성이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 스틸

알고 보니 연애 고수였던 배우 김의성(사진 왼쪽)이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는 여러 작품에서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미움을 받는 김의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공개했다.

이날 김의성은 '첫 번째 나쁜 말을 두 번째 나쁜 말로 받지 말자'는 문구를 적었다. 이에 대해 그는 "홧김에 던지는 극단적인 말들과 그걸 받아치게 되면 결국 싸우게 되더라. 반복되는 싸움은 굳이 싸울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김의성은 "연애 초반인 1년까지는 맞춰가느라 다투기도 했는데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싸웠다"고 했다. 싸움을 시작하면 바로 '미안하다'고 빨리 사과해 싸움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연애할 때 어떤 남자친구냐"는 질문에 김의성은 "여자친구는 패션 쪽에서 길게 일했다. 그래서 되게 센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친구는 일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놀면서 내게만 잘 보이는 게 편하더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노는 날은 둘이 하루 종일 가만히 지낸다. 그러다가 해가 지면 나가서 술 먹고, 그런 사이"라고 둘의 관계를 공개했다.


김의성은 "여자친구는 서로 떨어져 술자리를 가져도, 내가 즐겁게 놀면 오히려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랜 연애 비결은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누군가에겐 어려울수도 있는 편안한 연애의 정석을 보여준 김의성은 "열정보다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한 사랑의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