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이(마지막 사진 가운데)가 부모님과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신이는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신이는 '신이네 선다방'이라며 상황극을 진행했다. 신이가 부모님의 선 보던 때가 궁금하다면서 상황극을 만든 것.
그러자 아버지는 "아가씨 뭐 드실 겁니까"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밀크예"라고 수줍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신이는 "진짜 그랬냐"며 신기해했다.
신이의 어머니는 '밀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선 보기 전에 외삼촌, 고모부가 다 알려줬다. 다방 가면 밀크를 시키라고 했는데 한 번에 먹지 말고 조금씩 먹으라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신이 아버지는 어머니가 순수한 시골 아가씨였다면서 "난 영업용 택시를 운영해서 발랑 까졌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러니까 내가 사기꾼하고 결혼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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