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지원유세 간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엘코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협상을 포함한 북·미 대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엘코=AP연합뉴스 |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간 샅바 싸움으로 인해 2차 핵 담판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막으려고 다시 이달 말쯤 북·미 고위급 회담을 재개하려는 뜻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미국의소리(VOA) 방송 회견을 통해 “다다음 주에 여기에서 내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그가 다시 5차 방북을 하지는 않고, 북한 측 대표가 미국으로 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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