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8억2100만여명에 달해 지난해 대비 1100만여명 늘었다고 밝혔다. 세계 식량 상황과 관련해 발간되는 WFP 보고서에서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세로 전환된 건 수 십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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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국의 소리 |
그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이런 상황은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될수록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라간다 국장은 현재보다 섭씨 2도 정도 지구 평균기온이 증가할 경우 향후 추가로 1억8900만여명의 사람들이 식량을 제대로 조달받지 못하게 되고, 섭씨 4도 정도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10억명의 사람들이 식량 부족으로 위험한 상태에 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엔 산하 6개 기구가 발간한 ‘세계의 식량 안보와 영양 상황’에 따르면 올해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이 증가한 건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가뭄 등이 주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간다 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현상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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