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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연기를 위해 주름을 만들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
배우 한지민(사진)이 일부러 주름을 만든 이유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한지민은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한지민은 주름이 생긴 비화를 공개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백' 속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주름을 만들었다는 것.
한지민은 "내가 '미쓰백'에서 파격 변신을 한다. 안 해봤던 캐릭터고 색다른 모습이다.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전과자로 나온다. 세상과 맞서 살아가던 거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피부에 표현을 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잘 생기는데, 이번에는 크림을 안 바르고 촬영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빛이나 시선 자체가 삐딱한 사람이다보니까 항상 찡그리고 있게 됐다. 자연히 주름도 잘 생기더라"면서 "안쓰던 근육의 주름이 생기니까 다른 얼굴이 나온 것 같다고 감독님은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미쓰백'에서 원톱 주연을 맡아, 어린 시절 엄마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뒤 전과자가 돼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김시아)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영화 '미쓰백' 스틸·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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