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지원 금액은 현대차 20만달러, 기아차 10만달러, 현대건설 10만달러, 현대엔지니어링 10만달러다. 이번 성금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측과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올해 라오스 홍수 등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해에 성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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