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군대 논란 사과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어렵게 결정"

서인국이 병역 면제를 받은 지 1년 만에 복귀하면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배우 서인국(사진)이 병역 면제 논란에 사과하며 복귀를 알렸다.

서인국은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시작에 앞서 그간 (군 문제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면제 후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출연 결정하기 전까지 많이 고민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했다. 무서웠지만 많은 상의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김무영 역을 소화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입소한 지 4일 만에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정밀 진단을 진행한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 병역처분을 받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의 미스터리 멜로로, 2002년 일본 후지TV 네트워크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tvN 드라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