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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근황 포착…온라인 접속 가능한 상황에도 침묵하는 이유는?

입력 : 2018-09-17 18:00:03 수정 : 2018-09-17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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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이 제기된 중국 스타 판빙빙(사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6월 CCTV는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출연료로 6000만 위안을 받았으나, 실제 받은 돈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이중계약서를 만들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다.

탈세 논란에 휩싸인 판빙빙은 활발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단하고 2달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의혹을 샀다. 체포설과 미국 망명설 등 다양한 루머가 나왔다.

17일 대만 빈과일보는 지난 15일 밤 한 누리꾼이 판빙빙의 웨이보가 온라인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의 웨이보에 자동으로 생일 축하 문장이 떴다가 바로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판빙빙이 온라인에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또 빈과일보는 "판빙빙은 어떠한 소식도 발표해서는 안 되고 외부와 접촉해서도 안 된다. 자신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에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도 판빙빙에 주목하며 "단순히 세금문제로 탈루된 세금만 다 납부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11일 판빙빙 소속사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판빙빙을 둘러싼 각종 괴담과 거짓기사가 난무한다"며 "진실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개될 것이다. 아마도 곧 기사가 나올 때를 기다리면 된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 등에 출연 주인공 자미의 몸종 금쇄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2004년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서우지'에서 주인공의 정부 역으로 출연하면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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