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IDOL(아이돌)'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표절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네이트판에서는 BTS의 IDOL(아이돌)이 표절의혹을 제기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에는 BTS의 IDOL(아이돌)이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랑 흡사하다고 주장,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댓글에는 많은 비난여론이 형성됐다.
이어 두 곡을 비교한 영상도 함께 게재돼 누리꾼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댓글을 단 누리꾼은 "BTS은 진짜 표절시비에서 언제 벗어나는지 질린다 질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전문가들도 쉽게 판단 못하는 표절에 대해 확신하는지"라며 표절의혹을 제기한 것에 비판을 했다.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빌보드 1위는 국가적 경사(?) 인건 맞지만 BTS라고해서 그냥 넘어간다면 다른 인기없는 아티스트들은 더욱더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꺼라고 생각한다"며 "아티스트로써 존중받고 싶으면 표절인거 인정하고 샘플링계약 맺고 떳떳하게 활동해주길"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ARMY 여러분 무논리 비난, 고소협박 및 원색적인 욕설을 자제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BTS는 지난 7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니키 미나즈가 등장한 'IDOL (Feat. Nicki Minaj)'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의 팝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또 한번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한편 10일 23시 30분 기준으로 해당 게시글에는 댓글이 총 219개 달린 상태이며 대부분은 표절의혹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네이트 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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