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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판빙빙 수갑 사진(수형기록부 사진)은 영화 리허설 장면" 의혹 일축

입력 : 2018-09-10 16:26:57 수정 : 2018-09-10 17: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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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사진 가운데)이 한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체포설’ ‘감금설’, ‘망명설’ 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갑을 찬 채 머그샷(수형기록부 사진)이 온라인에서 나돌아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일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는 "인터넷에 공개된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인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이 입은 검은색 원피스는 2018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75위안(약 1만2000원)짜리 옷으로 사진이 올 해 촬영된 것임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지난달 초 지난달 1일 대만 매체 ET투데이가 보도하며 처음 알려졌다.

당시 매체는 해당 사진에 대해 "출처가 불명확한 이 사진의 진위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사진에 대해 언론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안은 치마를 입지 않는다는 점과 판빙빙 얼굴이 어색하다는 점 등을 들어 사진이 합성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중화 매체 봉황망은 지난 7일 "판빙빙의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사무실이 비어 있고 모두 서류가 치워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테리어 공사 직원들이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며 "판빙빙이 통제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면계약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봉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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