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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과거 한지승과 "결혼할 일 없다"더니 수년 전 이혼 후에도 같이 작업?

입력 : 2018-08-31 18:24:14 수정 : 2018-08-31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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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인 노영심(52·왼쪽)과 영화 및 드라마 감독인 한지승(52)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노영심이 한지승과의 결혼설을 극구 부인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한 매체는 방송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사람은 수년 전 이혼에 합의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6월 종용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OST에 노영심이 작곡한 '안아줄래'가 사용되기도 해 두사람의 예상치 못한 이혼설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둘은 1996년 한 감독의 영화 데뷔작 '고스트 맘마'로 연을 맺었다. 당시 그가 노영심을 찾아가 주제 음악을 맡기면서 인연을 맺은 뒤 2001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했다. 

이후 한 감독과 노영심은 각각 연출자와 음악감독으로서 SBS 드라마 '연애시대'(2006)와 영화 '싸움'(2007) 등을 함께 작업했다.


1999년부터 한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노영심은 언론중재위원회에 관련 보도를 한 매체를 제소했다.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 및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한지승씨와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2년 후 한 감독과 결혼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한 감독은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영심씨는 영화를 좋아해 자연스레 가까워졌다"라고 결혼에 이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노영심은 이화여대 피아노과 재학 중이던 1989년 가수 변진섭이 부른 '희망사항'을 작사·작곡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와 작곡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한 감독은 영화 '고스트 맘마(1996)로 데뷔한 이래 영화 '하루'(2000), '싸움' 등을 비롯해 드라마 '연애시대',  tvN ‘일리있는 사랑’(2014)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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