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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

입력 : 2018-08-29 21:04:14 수정 : 2018-08-29 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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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는 1990년대 초 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활동범위를 확대해왔고, 지금은 사회공헌 캠페인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동식 급식차량인 빨간밥차는 1시간에 600인분 이상의 식사 조리가 가능한 취사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5t 특수개조 차량이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여수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며 연간 45만명의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도봉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된 ‘사랑나눔축제’에서 빨간밥차 봉사단 8기와 KT그룹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 빨간밥차는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2013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보자 BC카드는 빨간밥차를 파견해 재해 복구를 위해 파견된 한국 아라우부대의 급식을 지원했다. 이후 2014년 군부대가 한국으로 복귀한 뒤에도 남아 현지 주민들에게 정기 무료급식과 영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빨간밥차 운영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봉사단’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단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무의탁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결식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1기 발족 이후 6개월마다 새로운 기수를 선발해 현재 8기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BC카드는 이밖에 지역아동센터와 결연하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랑해, 희망나무’ 등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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