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이자 프로듀서인 배윤정(38·맨 위 사진)이 자신이 직접 안무한 곡이 비난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했다.
배윤정은 '위아래' 안무에 대해 "처음에 욕을 많이 들었다. 나중에 하니 씨가 직캠으로 떠서 역주행했다"고 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를 만든 것에 대해서는 "골반 스트레칭을 하다가 같이 하던 친구가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만들게 됐다. 브아걸 친구들이 굉장히 소화를 잘해줬다.
이 안무가 싸이 뮤직비디오에 안무가 나와 저작권료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배윤정은 2007년 전홍복 단장이 이끄는 남성 전문 안무 팀인 '야마'와 '야마 앤 핫칙스'라는 이름의 안무 팀을 결성을 결성하며 안무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윤정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티아라의 'Bo Peep Bo Peep, 카라의 '미스터' EXID의 '위아래'도 안무를 만들며 걸그룹 안무 '마이다스 손'으로 통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서바이벌 아이돌 발굴 프로그램 Mnet'프로듀스 101'에서 연습생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 선생님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절찬리에 방영중인 Mnet'프로듀스 48'에 재합류했다.
"이 상태로 계속하다 보면 무대 못 서요!","기본기는 옛날이 없어!","가수가 하고 싶어?" 등의 어록을 남기며 연습생들에게 독설 안무선생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Mnet'프로듀스101/4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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