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동중국해를 거쳐 14일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세력이 약화해도 강풍, 해일을 몰고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태풍은 12일 동중국해를 거쳐 서해까지 올라와 14일 한국을 관통하며, 중심에서 반경 650km 일대가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을 통과하는 태풍 야기는 북북동쪽으로 25km/h로 이동하며 한반도 전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열대 저기압과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어도 폭우와 강풍 그리고 해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만에 하나 발생할 피해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일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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