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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파리·나비’…실제 곤충 분장한 가수들의 굴욕 과거

입력 : 2018-08-07 14:32:38 수정 : 2018-08-07 14: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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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실제 거미 분장을 한 후 무대에 올랐던 일이 재조명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곤충 이름 가수들의 색다른 무대’란 게시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지난 2016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거미는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당시를 떠올리며 “진짜 안하고 싶었다. 저에게는 지우고 싶은 과거다”라며 부끄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당시 스케치북 녹화에는 ‘사랑해요 우리’라는 곡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거미의 합동 공연이 이뤄졌다. 하지만 무대는 떠나간 연인을 그린 가사와 호소력 짙은 멜로디의 노래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거미와 파리로 분장한 세 사람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금치 못하게 했던 것.

아울러 피아노 반주를 맡았던 유희열은 별명 중 하나인 모기, 가수 나비가 나비로 분장해 춤을 춘 모습은 당시 무대의 재미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역대급 웃긴 무대였다” “이런 특집 또 하면 재밌을듯” “독특한 무대 콘셉트, 유쾌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ocm 
사진=KBS,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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