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벗어나자마자 만나는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 개장

사계절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경기 북부 최대 도심형 복합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Island Castle)’이 경기 의정부 장암동에 지난 6월 개장했다. 서울시내에서 워터파크를 가려면 승용차로 최소 1시간 이상 가야했는데, 상계동을 벗어나면 바로 만날 수 있어 서울 강북,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일랜드 캐슬은 현재 호텔 및 워터파크 시설이 운영 중이며, 콘도는 보수공사 이후 내년 개장한다. 또 실내ㆍ외 워터파크와 찜질 및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함께 도심 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아일랜드 캐슬 워터파크는 야외에서 스피드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를 포함해, 대형 슬라이드와 토렌트 리버 등 어트랙션을 운영중이고, 실내엔 파도풀 및 유수풀, 키즈풀과 유아용 놀이기구 등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앤 황토불가마, 참숯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등 찜질시설과 안마 기능이 탑재된 릴렉스 체어가 놓인 릴렉스룸 등도 있어 심신을 달래기에 좋다.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사용하는 바데풀에서는 다양한 수치료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천연 화장품 브랜드 미네랄 바이오 제품을 전체 샤워 부스와 파우더 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캐슬 호텔은 전 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의 호텔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에서 운영한다.

신선한 재료의 조식 뷔페와 품격 있는 저녁 일품요리를 선사하는 레스토랑 ‘라 스텔라’, 대규모 그랜드 볼룸 연회장 및 7개의 독립적인 중·소 연회장 등 시설이 있어 다양한 기업 컨벤션 행사, 가족 연회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귀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