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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체제' LG디스플레이, 1분기 983억 적자 이어 2분기 적자 2281억 '2.3배'

입력 : 2018-07-25 14:28:07 수정 : 2018-07-25 1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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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사진=LG디스플레이 공시자료 캡처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매출액 5조6112억원과 영업손실 228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G 디스플레이의 매출은 전분기( 5조6752억원) 대비 1%포인트, 전년 동기 6조6289억원 대비 1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따라 2281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3005억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부터 시작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판가의 급격한 하락과 세트업체들의 보수적 구매 진행으로 인한 영업손실 확대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

올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판가 하락폭이 컸다. 특히 OLED TV 비중 확대로 전분기보다 1% 감소한 42%로 나타났다. 외에도 ▲모바일용 패널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19%▲모니터용 패널은 17% 차지했다. 


이날 김상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부터는 EBITDA 이내로 투자규모를 현저히 축소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현재 산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향후 2년간 필요한 재원을 예상하는 대비 2조원 이상 여유롭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올레드 역시 이에 연계하되 전략적인 생산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레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하반기에 올레드TV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지속하되,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정해 2020년까지 약 3조원을 축소해 집행할 것이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983억의 적자를 냈다. 6년 만에 영업 적자였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부터 임원의 해외 출장 시 항공편을 이코노미석으로 이용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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