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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 검사장 발칵 뒤집어놓은 태국 트렌스젠더 미모

입력 : 2018-07-17 15:32:07 수정 : 2018-07-17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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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 검사장에 등장한 한 미인이 장내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그의 성별은 남자다. 태국에 거주 중인 21세 몬타나 진 추다투스의 이야기다.

몬타나는 지난해 초 태국 징병 검사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미모에 반한 징병 담당관이 허락을 받고 찍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SNS 조회 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덕에 몬타나는 태국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몬타나는 어릴 적부터 여자가 되고 싶었다. 중학교에 들어간 후 부모님께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부모님은 몬타나의 마음을 이해해주었다. 아버지가 학교 선생님에게 "여자 옷을 입고 긴 머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기에 몬타나는 그 때부터 원하는 복장을 하고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태국은 징병제를 통해 군 복무자를 뽑는다. 만 18세 이상 남성은 의무적으로 신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트렌스젠더도 마찬가지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추첨으로 현역 입대 여부를 결정한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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