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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한 이원희는 '살아 있는 유도 황제'…73㎏급서 그랜드슬램 달성

입력 : 2018-07-17 15:34:26 수정 : 2018-07-17 1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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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도 국가대표인 이원희(왼쪽)과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윤지혜의 웨딩 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디오·봉드 제공

전 유도 국가대표인 이원희(37) 용인대 교수의 득녀 소식이 17일 알려졌다. 여자탁구 국가대표 출신 윤지혜(35)와 지난 2월 백년가약을 한 뒤 얻은 딸이다. 이에 이원 교수의 현역 시절의 화려한 메달 수상 경력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교수는 남자 유도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현역 시절인 2003~06년 73kg급 주요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석권했다. ▲올림픽(2004 아테네) ▲세계선수권(2003 오사카) ▲아시안 게임(2006 도하) ▲아시아선수권(2003 제주)에서 잇달아 메달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 유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그와 윤지혜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 함께 출전해 처음 연을 맺었다. 

이 교수와 윤지혜의 결혼식은 지난 2월28일 서울 모호텔에서 열렸다. 결혼식은 유도·탁구 세계선수권 출전 경력자란 두 커플의 이력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었다. 

이 교수는 2015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도 종목 지도자'로 출연했다. 2016년 10월30일에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솜씨롤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와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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