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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大 앞두고 목소리 내는 ‘더좋은미래’

입력 : 2018-07-11 19:17:15 수정 : 2018-07-11 1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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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20여명 집담회 / 현 지도부 불통 리더십 집중 비판…“文정부 성공만 말하는 후보 안 돼” 더불어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가 다음달에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진보 가치를 분명히 하고 생활 현장으로 더 들어가는 역동적인 정당이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현 지도부의 불통 리더십을 비판하며 차기 지도부는 혁신적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의 입장이 8·25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은혜 간사를 비롯한 `더좋은미래`소속 의원들이 지난 4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여명 의원들은 11일 국회에서 집담회를 가졌다. 3선 대표 패널로 나선 우상호 의원은 “현 지도부는 1인 독주가 심해 민주적이지 않다. 의원총회에서 아무도 발언하지 않고 경직돼 있다”며 “다음 지도부는 총선에서 과반 확보를 목표로 혁신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단순히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서만 나오는 후보는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초선 대표 패널로 나선 강훈식 의원은 “지지층의 거부감을 뛰어넘는 ‘협치’를 완성하는 것이 차기 지도부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청년 지지를 바탕으로 당이 유지되는데 여전히 극소수의 청년만 등용된다. 조직이 노쇠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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