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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송금시장 ‘쑥 쑥’

입력 : 2018-06-25 21:03:45 수정 : 2018-06-25 2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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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이용액 일평균 1000억/ 송금액 1년새 4.4배 급증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이용액이 하루 평균 1000억원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1분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000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906억2800만원)보다 10.4%, 1년 전과 비교하면 2.2배 늘어난 것이다. 이용건수는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309만건에 달했다.

간편결제의 이용 빈도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많았다. 온라인 이용건수는 128만2000건, 오프라인은 180만8000건이었다. 이용액은 온라인(599억8500만원)이 오프라인(400억5100만원)보다 컸다.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일평균 105만7000건, 이용액은 766억5300만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3.4배, 4.4배 커진 규모다.

간편송금 시장에선 은행 등 금융사보다 토스 등 핀테크(전자금융업자) 업체가 대세였다. 금융사 간편송금은 5만8000건, 41억9700만원인 것과 비교해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송금은 99만9000건, 724억5600만원이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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