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계된 최종 투표율은 선관위가 전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이후 발표한 잠정 투표율과 같은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56.8%)보다 3.4%포인트 높았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잠정 집계였던 만큼 최종 투표자 수에는 소폭 변동이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투표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잠정 투표율(60.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이 잠정치보다 다소 내려간 것은 검표 결과 지역구마다 실제 투표수에서 미세한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 12곳에서 치러졌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2000년 이후 세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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