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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정치 4수생 이만기가 또 선거운동 시작한 이유는?

입력 : 2018-06-01 16:49:59 수정 : 2018-06-01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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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사진)의 선거 유세 현장이 포착됐다.

16대 공천 탈락과 20대·17대 총선에서 낙선,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신 이만기가 다시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는 사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이는 오는 2일 저녁 6시25분에 방송될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될 모습이다.


이날 이만기는 시선을 압도하는 ‘가죽 패션’으로 중흥리 처가에 입성했다. 가죽 패션으로 나타난 이만기를 보고 제리장모(사진 왼쪽)가 의아해하자 '오토바이 타기가 버킷리스트여서 곧 면허증을 딸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만기는 “오토바이 탈 때 머리 날리는 게 멋있어서 머리도 기르고 있다”고 했고, 제리장모는 사위의 철없는 모습에 당황했다.

그리고는 이만기에게 “오토바이는 위험하다”며 타는 것은 물론 면허증 취득까지 결사 반대에 나섰다.


하지만 이만기는 포기하지 않고 제리장모의 눈을 피해 중흥리 이장과 함께 오토바이 연습을 시작했다.

평소 두 사람을 아끼는 마을 할머니들은 신나게 오토바이 연습을 하는 이만기를 쫓아와 오토바이 면허 따는 것을 반대하는데 합세했다.

이렇듯 갈등이 심화되자 이장은 이만기의 ‘오토바이 면허증 취득’에 대한 마을 찬반 투표를 제안했다.

이로써 이만기오 제리장모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것.


이만기는 과거 선거 경험에서 습득한대로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자신만의 인사법과 공약으로 공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만기는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도 “예전에 인사할 때는 그냥 고개만 숙였다면 지금은 꼭 악수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만기가 마을 찬반 투표에서 승리를 거뒀을지는 '백년손님'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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