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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충남 천안시 직산농협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농축협 종합컨설팅 400회 강평 및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부터 1주일간 충남 천안 직산농협을 대상으로 400번째 농축협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관내 조합장, 직산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강평 및 비전 선포식(직산농협 비전 : 함께 가는 소확행! 직산농협!)을 개최했다.
종합컨설팅은 농축협 경영전반에 대하여 정밀진단하고 특성에 맞는 발전방향 제시를 통해 농축협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 소득지원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종합컨설팅을 받은 농축협의 지난해 평균 당기순이익이 전국 농축협 평균 성장률(10%)대비 2.5배 높게(25%) 나타났고, 2017년까지 종합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소득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자금지원을 받은 농축협의 농가소득은 약 6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종합컨설팅은 농축협 사업 성장 및 농업인 경제적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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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충남 천안시 직산농협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농축협 종합컨설팅 400회 강평 및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
김병원 회장은 “지금까지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에 대한 지도와 감독은 어느 정도 해왔으나, 농업인을 잘살게 하기 위한 노력은 다소 미흡했다”며,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지도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종합컨설팅이 농업인들을 더 잘살 수 있도록 하는 농축협 본연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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