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 만에 첫 지상파 주연을 꿰찬 배우 진기주의 이색 이력이 화제다.
진기주는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서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배우 한재이로 변신해 첫 주연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KBS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촬영중이다.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녀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 대기업 사원으로 근무했던 이색 경력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앙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진기주는 삼성 SDS 공채 시험에 합격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IT 컨설턴트로 입사한 그는 재직 중 사내 모델은 물론 사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고.
황영진 텐아시아 기자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당시 동료들의 말을 들어보니 진기주는 사내 모델로 활동할 때가 더 예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묘성 프리랜서 기자도 "회사에 진기주의 미모가 소문이 나서 많은 남성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전해진다"고 밝혔다.
2년 만에 대기업을 그만둔 이유에 관해 진기주는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꼭 찾을 거라는 생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계속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고, 1년만 더 고민하다가는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빨리 도전해야겠다 싶었다"며 배우로 길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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