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가 화가처럼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 사는 한 코끼리의 그림 실력이 소개됐다.


영상 속 코끼리는 사육사 쥐어준 붓을 들고 실제 화가가 그리듯 선을 이어갔다. 모인 선들은 한 마리의 코끼리와 나무가 됐다. 코끼리는 또 나뭇가지 위에 하트를 칠하는 등 색감까지 선보였다. 그림이 완성된 후에는 ‘SUDA’라는 코끼리 본인 시그니처까지 넣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진짜 코끼리 맞나?” “나보다 잘 그리네” “코끼리 탈 뒤집어 쓴 사람 아닌가?” 등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다” “저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훈련받았을까...” “불쌍한 코끼리ㅜㅜ” 등 안타까운 반응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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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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