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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파요.”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책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가족과 함께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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