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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서비스를 총괄하는 지미 아이오빈이 아이튠즈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을 인정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
아이튠즈 종료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애플의 부정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서비스 총괄이 최근 공식 인터뷰에서 중단계획을 인정함으로써 오는 2019년 3월 31일 서비스 중단설이 단순 루머가 아니었다는 목소리가 크다.
다만 서비스 종료는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것이 아닌 단계적으로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용자는 기존 내려받은 콘텐츠를 서비스 중단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싱글앨범과 정규앨범을 아이튠즈를 통해 구매할 수 없다.
한편 애플의 음원 다운로드 중단은 경쟁이 치열한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애플은 내년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용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으로 유입될 것을 기대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故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아이튠즈 서비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음악, 동영상, TV 프로그램, 앱, 오디오북, 그 밖의 다양한 콘텐츠 컬렉션을 재생하는 응용프로그램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DM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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