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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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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 열어 / 특수정책으로 추진… 지속 확대 충남 천안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공동육아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선도하고 있다.

8일 여성가족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에는 현재 10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이다.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곳에서 142개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설됐다.

천안시는 지난 4일 백석LH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10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천안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개설을 특수정책으로 추진한 덕분이다. 천안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계속해서 확대한다.

천안시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주민 자치적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어울려 육아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다.

천안의 10번째 공동육아나눔터는 천안시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년 무상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하 1층, 지상 1층, 306.40㎡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곳에서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육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자녀 돌봄 품앗이 등이 이뤄지고 장난감과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천안시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천안시 공동육아나눔터 9곳에서 연인원 3만1225명이 참여했으며, 그룹형 공동육아는 12개 그룹에 3078명이 활동했다. 천안시는 10곳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위해 2억2000만원의 운영예산을 지원한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천안시의 10번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해 “천안시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아이들 돌봄기능을 보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며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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