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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일반인들과 셀카 찍으며 밝은 모습

입력 : 2018-04-05 16:31:18 수정 : 2018-04-05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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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진이 연이어 일반인들의 SNS 계정에 올라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법원의 집행 유예 선고로 석방된 후 유럽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요리 연구가 아키라 백은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부회장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토론토에 거주 중인 것으로 보이는 한 일반인도 같은 날 이 부회장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이재용 #삼성 #이재용부회장 #카리스마 #samsung #president #samsungpresident #jaeyonglee #아우라 #토론토 #toronto #canada #이재용부회장방문 #아들과함께 #소탈 #존경 #멋있음 #기받음'이란 해시태그도 달았다.

그동안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들은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과거 일반인의 사진 요청에도 인색했다. 활발히 SNS를 활용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서원 두산그룹 전무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이 일반인들과 친숙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을 두고 '석방 이후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이 부회장이 이를 허락한 것"이라며 "그 사진이 SNS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그도) 인지했을 것"이라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유럽 출장을 떠났으며, 북미 지역 등도 방문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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