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에서 절정의 기량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8강전 1차전에서 평점 9.9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10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후반 19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렸고 후반 27분 마르셀루의 골을 도우며 팀이 기록한 골에 모두 관여했다.
영국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호날두에게 평점 9.9점을 부여했다.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은 토니 크로스(28·레알 마드리드)가 받은 7.8점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 45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차전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스포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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