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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육군 현역→보충역 편입 "공황장애로 현역복무 부적격 판정" (공식입장 전문)

입력 : 2018-03-30 11:20:37 수정 : 2018-03-30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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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사진)이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30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편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준은 지난해 10월24일 육군 현역으로 조용히 입대했다.

경기도 포천 소재 신병 교육대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둬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입장 전문.

프레인TPC 입니다.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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