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배우가 밝힌 '신과함께2' 조한철 "남이 돋보일 기회 많이 줘"

배우 하경(위 사진)이 드라마 '마더'에 함께 출연한 선배 조한철에 대해 칭찬했다.

하경은 지난 20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한철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극중 혜나(허율 분)를 유괴한 수진(이보영 분)을 쫓는 형사 경석역을 맡아 선배 경찰 창근(조한철분)과 파트너로 호흡을 함께했다.

드라마에서 경석은 혜나를 학대하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친엄마 자경(고성희분)에게 분노하고 강수진에게 공감하면서 수진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근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경은 파트너 조한철에 대해 "성격이 아주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제가 완전 애기다. 근데 잘 챙겨주고 밥도 사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좋았다. 슛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물으면 '조금 더 가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툭툭 던져줬다. 그렇게 장면에서 제가 돋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는 여름 개봉하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 출연하는 오달수가 최근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여 하차하면서 해당역할에 조한철이 대체 캐스팅돼 오는 4월초 영화 삭제분 재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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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