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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봄철 나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이에요"

입력 : 2018-03-21 15:51:00 수정 : 2018-03-21 1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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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이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21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야외용 주요 펫용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인 이리온몰에서도 반려견 산책 필수품인 목줄, 배변봉투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추운 겨울 외출을 즐기지 못한 반려견을 위해 스카프, 가방, 애견훈련용품 등을 구입하며 산책을 준비하는 보호자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도 잠시 봄은 미세먼지, 황사, 그리고 건조한 날씨라는 불청객과 함께 찾아왔다. 외부 유해환경은 사람에게 해로운만큼이나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려견의 외부활동이 전보다 늘어나는 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며,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반려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반려견의 눈병, 기침 등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 특히 눈은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리온 수의사가 만든 웰메이드 펫푸드 ‘웰츠 독 아이 케어’는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를 함유해 반려견의 맑은 눈 건강과 눈물 자국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루테인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며 건강하고 맑은 눈을 위한 비타민A와 베타케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시력을 유지시키고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반려견의 고질적인 질환인 눈물 자국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외부 환경에 노출된 반려견 피부는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산책 후에는 가벼운 샤워를 통해 유해물질을 씻어내주는 것이 좋다. 샤워를 좋아하는 반려견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도망가는 이들을 깨끗하게 씻기고 털까지 말려주어야 하는 일이 매번 쉽지만은 않다.

두잇 드라이하우스는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어와 하우스를 하나로 합쳐 편안한 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청력에 민감한 개와 고양이를 위해 내부 소음을 업계 최저 수준인 54dB로 낮췄으며, 일정 온도로 높아지면 자동으로 PTC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주는 센서가 달려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탑재된 3축 가속도 센서는 드라이어가 15도 이상 기울어지면 기울기를 인식해 스스로 경고 알림이 울리면서 히터의 전원을 차단한다.

봄비는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이 녹아 있어 되도록 맞지 않는 것이 좋다. 반려견과의 산책 시에도 비를 맞으면 공기 중에 있던 미세먼지들이 고스란히 반려견 몸에 스며들어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비와 공기 속 유해물질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고 싶다면 패션센스까지 선보일 수 있는 레인코트를 활용해보자.

후르타 토렌트 코트는 아웃도어 직물로 제작돼 비와 바람으로부터 반려견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4계절용 의류다. 코트 안쪽은 메쉬 라이닝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습기를 없애준다. 방수 기능과 통기성 하운드텍스 코팅 기능은 산책 중 갑자기 비가 오는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 고품질의 3M 반사경은 어두워진 날에도 반려견을 보호해주고 등쪽에 버클이 부착되어 있어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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