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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논란' 워너원 박지훈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 소속사에 불만 표출해 구설수

입력 : 2018-03-20 10:59:42 수정 : 2018-03-20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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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 논란을 일으킨 워너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멤버 박지훈(19·사진)은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워너원은 엠넷닷컴의 인터넷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해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영상은 멤버 박우진이 셀카봉을 들고 직접 촬영한 것으로 멤버들의 자유로운 대화가 그대로 담겼다.

하지만 대화 내용 중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비롯해 방송에서 사용하기에 적절치 않은 발언이 연이어 쏟아져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박지훈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말하는 등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 담긴 듯한 말을 쏟아내 방송에서 하기엔 적절치 않은 발언을 했다고 지적이 나왔다.

해당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논란이 되자 워너원은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렸고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또한 워너원 트위터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방송을 준비한 엠넷닷컴도 멤버들에게 방송 시작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엠넷닷컴 측은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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