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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터) 유금란 씨와 미나, 류필립 커플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모습. |
가수 미나(사진 왼쪽)와 류필립(사진 오른쪽)이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러한 가운데 류필립 어머니가 미나와의 첫 만남에 건넨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특별 출연한 류필립 어머니 유금란 씨는 미나와 아들 류필립의 관계에 있어 걱정되는 점으로 "결혼"을 꼽았다.

이어 "항상 엄마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던 아들 류필립이 본인의 인생 또한 행복하게 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또 "사랑이라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면서 "미나와 류필립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유 씨는 미나와의 첫 만남에서 했던 말을 공개했다. 바로 "상처받지 않게 잘 만나라"는 것.
이어 "인생 선배이자 여자로서 혹여 이별하면 더 큰 상처를 받을 미나가 걱정돼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이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미나와 류필립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선 류필립이 미나에게 쓴 러브장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러브장에는 "내 눈에 이렇게 완벽한 미나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욕심인 걸까. 하루에도 수십번이고 풋풋하고 어렸을 그녀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늘 내 곁을 지켜줄 미나를 생각하면 나는 하루하루가 든든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서로에 대해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던 류필립과 미나가 3년 열애 끝에 올해 초 혼인신고를 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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