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서 '잔멸치'로 사랑받은 배우 심진보 심장마비로 숨져…오늘(7일) 발인

배우 심진보.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캡처

지난 1월 말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에 출연한 배우 심진보(35)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심진보는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숨져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심씨의 형이 집에서 쓰러져 있는 동생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심진보는 2002년 연세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9년 MBC '베스트극장'과 2013년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11에 출연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 당시 고인은 극중 '잔멸치'란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충북 증평의 상도중앙기도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뉴스팀 [e-mail]